잘츠까지 가는 분들에게 추천
일단, 꼭꼭 추천한다고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운좋겠도(?) 함께 여행하는 분들이 체스키에서 하차하시는 분과 할슈타트에서 하차하는 분들이 있었어요. 즉, 차안에 인원이 꽉차는 느낌없이 여유롭게 다녔구요. 체스키 너무너무 좋았던건, 아침 일찍 도착하니까, 관광객이 적은, 한적한데, 정말 동화속처럼 멋진 마을 풍경이 펼쳐지더라구요. 그곳에서 열기구 나는 모습도 보고, 손도 흔들었네요. 그리고나서, 차타고 가면서 이야기도 재밌게 해주시고, 가이드분 정말 친절하시고, 운전하는 시간이 넘 길어서, 같이 점심드시자고 했는데도, 차때문에 안된다고, 따로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시원한 음료만 사다 드렸어요. 9월인데도 사실 정말 덥더라구요. 그래서 차량이동하는게 오히려 도움되었어요. 할슈타트는 두말하면 잔소리. 저희는 후다닥 배타는곳으로 갔는데, 운좋겠도 유람선도 탔어요. 물론 식사는 간단하게 해결하였고요. 멍때리면서, 풍경만 눈안에 그득그득하게 담았죠. 고사우도 좋았어요. 마음이 잔잔해지는 명상을해야할것만 같은 조용하고, 수영복있음 몸담그고 싶던 곳이였네요. 그리고, 잘츠에 내려주신 시간이 6시반이라서, 잘츠에서도 저희끼리 잘 돌아다니고, 저녁식사땐 와인도 마시고, 이번여행은, 정말 성공적으로 마친거 같아요. 가이드님 덕분에요. 이 좋은 투어는, 두루두루 주변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테이스트 사무실 상담하던 분도 워낙 친절하고, 답이 정말 빨라서, 매번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여러모로 기억에 남는 투어가 될거같아요. 지금 한국인데, 이제 여독 풀어야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