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추억
진짜, 이건 신의 한수였다고 자부합니다. 우연히 알게 되어서, 문의하였고, 당일날 만나서 공방에서 만난 가이드분은 전체 코스를 설명해 주셨고, 장인 파벨님은, 너무 친절하시고, 하나하나 신경써 주십니다. 게다가, 우리에게 엄청 편안해게 해주셔서, 만드는 작업자체가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 만들어진 인형에 픽스 뿌려서 색 고정시키고, 실 연결해서, 시연도 해볼 수 있게 해주었고요. 조금 비싸다는 첫 인상은, 바보같은 의견이였어요. 이런 노하우와 재료들을 아낌없이 쓸 수 있어서, 전혀 비용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전 마귀할멈을 만들었는데, 제 얼굴사진 놓고, 안경도 그리고 해서,,마귀같지는 않지만, 아주 맘에 들게 완성되어서, 집에 잘 걸어두고 있습니다. 부엌에 두면, 좋다고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주방에 잘 전시해두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