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와이너리

바츨라프 광장에서 미팅해서, 비노흐라디 라는 동네로 갔는데, 동네 이름자체가 와인야드 라는 뜻이래요. 뭔가 전체적인 프라하 역사부터 쫘~~악 펼쳐주시니, 전날 가이드투어(다른곳에서 :)) 할때, 전혀 듣지 못하던, 제대로된 역사이야기에 도착전부터 우리는 신이 났더랬지요. ㅎㅎㅎ. 도착하고나면, 와 시내 바로 옆인데, 이렇게 분위기 달라지면서, 신나는 동네라니. 마침 골목에서 무슨 골목페스티벌 같은거 있어서, 더 신났고, 와인시음장소에 도착하니, 진짜 프라하의 전경이라고 해야하나,, 그 속에서 와인먹는데, 정말 행복했습니다. 진짜, 맛있었고요. 와인에 대한 폭넓은 설명과 체코와인에 대한 이야기들로, 우리는 2시간이 아닌 3시간반이라는 시간동안 시음을 했네요. 해질녁을 선택한 현명하신분. 가이드님, 너무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여행돌아오니, 또 가고싶네요

프라하에서나마 와인시음해서 다행이다 싶어요. 이번 여행은 테이스트프라하 덕분에 남들 안가는 곳만 간거 같아요. 게다가 13세기부터 있었다는 성 클라라 와이너리는 정말 특별했고요. 함께 연결된 보타니쿠스 공원에서 저희는 더 있다 갔습니다. 아버님이 아주 만족스러워하셔서, 전 너무 좋아요. 담에 독일오시면, 꼭 연락주세요~~ 이번여행 너무 감사드려요.

코로나 이후, 와이너리 운영자들의 변화가 있다보니, 서비스 힘들어져서, 고민중이시라고 하셨어요. 그래도, 신청한 저희 놓지 않으시고, 시도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새로 생긴 와이너리도 같이 가보구요, 프라하시 동물원쪽도 가보고, 다양한 경험 하고, 맛있는 와인 마셔보는, 체험여행으로 매우 즐거웠습니다. 이제 해가 길어져서, 우리는 오후 5시에 만나서 투어 시작햇는데도, 해가 너무 짱하게 있어서, 빨갛게 변한 얼굴때문에 ㅎㅎ 마지막 와이너리에서는 걍 해질때 까지 더 있었어요. 체코에선 맨날 맥주이야기만 듣다가, 프라하에서도 이런 와인들을 만나보니 그것도 좋았어요. 앞으로 더 관광객 많아져서, 이 좋은 프로그램이 더 많이 흥해졌음 좋겠습니다.